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 김수영 양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속이 더부룩하면서 소화기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해볼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큰 시험을 앞두고 약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망설여졌다. 김 양은 “인터넷 등에서 수험생을 위한 식품 광고는 많은데, 정작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적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양처럼 폭염 속에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일시적으로 멍한 느낌이 들거나 무기력증에 빠지는 학생도 적지 않다. 남은 기간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입시의 관건이라는 말도 나온다.

최근 수험생을 위한 건강식품과 보약이 성수기를 맞아 많은 상품들이 출시 중이다. 지나치게 많다보니 어느 것이 수험생 자녀에게 적합한지 판단하기가 오히려 쉽지 않아졌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일컬어지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수험생 보약과 관련된 정보가 주요한 화제 거리가 되었다. 자녀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할수록 건강을 챙기는 것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수험생 보약의 중심에 총명탕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점차 수능환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이다. 수능환은 공진단과 더불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보약이다. 수능환은 공진단의 약재에 뇌로 가는 한약재와 심장 쪽으로 가는 한약재가 추가되어 체력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스트레스 모두에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수능환을 한번 경험해 본 학생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수능이 아니더라도 중간·기말고사 중에 있는 형제자매가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존 총명탕과 같은 탕약위주의 한약이 복용의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환 형태로 제작되는 환약은 복용의 간편함과 더불어 한 알씩만 먹어도 바로 효과가 오는 신속함이 장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면의 질을 좋게 해 주어 빠르게 REM 수면에 이르게 해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능환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수능환은 기존 수능환에 비해 효과적인 약재가 농축되어 있어 순간적인 부스터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시험기간인 4일 정도나 모의고사 당일, 수능 당일 같은 날은 프리미엄 수능환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환의 약재는 식약청에서 인증한 유기농 국산 한약재를 산지직송으로 사용해 방부제가 없는 유기농보약이므로 소량씩 제환해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친환경 생활습관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수능환으로 체력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집중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능환은 기존의 장원환과 총명탕에 공진단의 약재까지 추가했으며, 수험생보약과 관련된 최근의 여러 논문을 토대로 만든 수험생 보약이다. 수능환을 직접 연구, 제조한 한의학 박사 이원복원장은 “수능환은 두뇌와 신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을 고려하여 복용의 간편성도 고려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