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 부모들의 관심이 수험생 보약에 쏠리고 있다. 수험생 보약은 두뇌로 보내는 혈액과 산소를 원활하게 하여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이며, 기(氣)와 혈(血)의 조화를 통해 신체의 면역력과 체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처방된다. 즉 뇌와 몸을 균형 있게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처방되며 이 2가지 요소를 만족시켜야 좋은 수험생 보약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무조건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이나 보약을 복용한다면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처방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삼은 열을 올리는 약재인데, 한창 열이 많은 시기의 수험생에게 홍삼만을 처방한다면 체력관리에는 좋지만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학습능률을 높이는 데는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수험생만을 위한 건강식품과 보약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것이 내 자녀의 체질에 맞을지, 그리고 어느 것이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선택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고민되는 점은 출시 중인 제품 대부분이 체력관리나 집중력 향상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친 효능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대표적인 수험생 보약으로 알려진 총명탕과 장원환은 주로 두뇌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 보약으로, 인삼과 홍삼의 경우는 체력과 면역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학 박사 이원복 원장은 예부터 내려온 수험생 보약인 총명탕과 장원환에 공진단의 사향을 넣어 효능을 높인 환약을 개발했다. 바로 '수능환'이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 녹용, 당귀 및 DHA를 포함하는 한약재가 주성분이다. 이 약재들은 집중력 향상과 기력보강, 기억력 강화 및 피로해소 증진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인체 안정성이 뛰어나 부작용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능환은 아침 공복에 하루 한 알씩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렇게 복용하면 수험 스트레스로 인한 열이 내려가고, 기와 혈이 보충되어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다. 잠을 적게 자더라도 빠르고 편하게 잠이 들도록 도와 수면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원복 원장은 "수능환은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국산 유기농 한약재를 사용하여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며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하루 한 알씩 십어서 복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