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수험생 보약 중 하나가 총명탕이다. 그런데 총명탕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용 기간이 다소 길고, 복용법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요즘 사람들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능단'을 많이 찾는다. 수능단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수험생 보약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하다.
수능단은 열(熱)을 내리고, 기(氣)와 혈(血)을 보충시켜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해준다. 또한, 긴장감을 완화해 빠르게 렘(REM) 수면 상태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결과 짧은 시간 동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능단을 만드는 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유기농 국산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산지에서 직송된 유기농 약재로 소량씩 '단' 형태로 만들어 먹기 편하다. 아침 공복에 하루 한 알 십어서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복용 도중 특별한 금기 식품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인체 안정성이 뛰어나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수능단은 총명탕의 기본 약재인 심장을 안정시키고 정서적인 긴장 상태를 완화해주는 '백복신', 심혈관계의 과도한 열을 없애주며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는 '석창포', 정신이 불안해지는 것을 막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원지'와 '녹용' ' 당귀'를 비롯해 공진단의 '사향'과 'DHA'를 주요 성분으로 만든다.
수능단을 만든 이원복 한의학박사는 "기존 총명탕의 중점 효능이었던 집중력 향상, 기억력 강화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과 기력 향상 효과까지 고려해 처방했다"며 "이를 위해 선조들의 처방 기록과 수험생 보약과 관련된 여러 논문을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필요한 약재만을 선택해 제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