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전시의 타이틀인 ‘1917 고요’는 숫자는 협회의 정체성을 내포한 설립 연도인 1917과 ‘옛것을 새롭게 비추다(옛 고(古) 빛날 요(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정기 전시를 새롭게 리브랜딩한 한국고미술협회는 그동안의 단조로운 스타일에서 벗어나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컨셉추얼한 전시를 기획했다.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아뜰리에 태인’의 양태인 대표가 총괄 디렉팅을 맡 개인사업자대출방법 았다. 이번 전시 테마인 자목련은 신비롭고 우아한 자태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아 왔다. 자목련이 속한 목련속(木蓮屬, magnolia)은 백악기부터 현재까지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꽃식물로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며, 출현 이후 지구에는 다양한 꽃과 열매, 곡식 등이 등장했다. 식물의 진화를 이끈 자목련처럼 옛 문화 속에 일반학자금 거절 피어난 고미술도 근·현대미술과 디자인의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에 한국고미술협회는 전시 테마를 자목련으로 정하고 우리 문화 예술의 근간이 된 고미술을 ‘최초의 꽃’ 자목련에 빗대어 원초적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유물로는 꽃과 새를 아름답게 수놓은 ‘자수 화조 10폭 병풍’, 달항아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 시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필기시험 ‘백자호’, 종이를 직조해서 만든 입체적인 공예회화 ‘지직화’, 용 문양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 ‘용문함’ 등이 출품된다.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오리지널 디자이너 가구와 현대적인 오브제에 고미술품을 믹스매치한 쇼룸 형태의 리빙 공간도 마련된다. 일상 속에 고미술품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함으로써 학자금 전환대출 기간 관객들에게 신선한 미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빈티지 감성의 세라믹 오브제와 그릇을 제작하는 브랜드 ‘오자크래프트’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낡고 바라고 상처 난 것들이 지닌 온기와 그 안에 스며든 시간의 무게를 소중히 여긴다’는 철학을 지닌 오자크래프트의 작품과 고미술품의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국고미술협회 별내 아파트 시세 김경수 회장은 “이번 전시는 고미술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에게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1971 고요(古曜) - 자목련’을 통해 고미술품이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의 일상 속에 함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