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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손승환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11일 오후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24시간씩 연속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1인 시위로 시작한 농성은 13일부터는 5명씩 조를 꾸려 '5인조'로 확대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윤상현 의원을 시작으로 박대출·장동혁·김선교·강승규 의원 등이 순차적으로 1명당 24시간씩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이날 의총 농협영세민전세자금대출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절차적 정의를 위반한 흠결이 있는 탄핵 심판 선고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어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며 "의원들도 가만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 앞으로 나가는 걸 제의해서 릴레이 시위를 오늘 오후 2시부터 하고 계속해서 많은 의원이 동참할 것"이라며 "박대출, 강승규 의 유한회사 원 등이 동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후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소속된 메신저 단체대화방엔 5인 1조로 24시간 헌재 앞을 지키자는 모집 글이 올라왔다.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윤재옥 전 원내대표도 참여자에 포함됐다.
시위는 헌재 선고가 날 때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이 주도 부산국제금융센터 위치 해서 하는 건 아니고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서 하는 것"이라며 "현재 35명 정도 하겠다고 했고, 추가로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의총에서도 당 차원 장외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외투쟁이나 단식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s 소득연계상환 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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