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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김영만, 이하 '진흥회')는 제7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대상으로 '지자체의 '사업 타당성 조사'는 엉터리…혈세 낭비 심하다'(백진우)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진흥회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자료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방대한 양의 정보공개청구자료, 내부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지자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상당 부분 엉터리라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지자체 사업들을 둘러싼 세간의 의구심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으로는 '학생 줄어드는데 학교 부족하다
여성창업대출 ? 과밀학급의 역설'(이화여대 김수연, 서진, 이수영)과 '한국에 불시착한 중도입국 청소년-국내 유일 다문화 기술고 밀착 취재'(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양혁규, 문준영, 이예진, 전나경)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있지만 없다. 꽃향기가 사라진 화훼농가'(명지대 고희진, 김소현, 서울여대 서효주)와 '<6호 소년> 담장 위를 걷는 아이들'(세
아주저축은행 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정윤채, 홍성민, 김예은)이 뽑혔다.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는 문제의식과 역량을 갖춘 시민들이 추적한 취재물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는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일반 시민 등이 55편의 응모작을 제출했다.
수상작은 진흥회 홈페이지(http://www.konac
한국장학재단 성적미달 .or.kr)에 공개되며 상금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중구 뉴스통신진흥회에서 진행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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