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북극곰은 일반적으로 10, 11월경 육지나 해빙에 쌓인 눈 사이에 굴을 짓는다. 12월에서 다음 해 1월 사이에 굴에서 새끼를 낳는다. 굴 안에서 3~4개월 새끼를 키운 뒤 4월경 봄이 찾아오면 굴에서 새끼들과 함께 나온다. 아기 북극곰이 세상에 '데뷔'하는 모습은 관찰하기 쉽지 않다. 보통 북극곰은 가파른 산악지대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굴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모습을 관찰한 희귀한 연구가 나왔다. 비영리단체 북극곰인터내셔널(Polar Bears International),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 야생동물 연합,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 등이 2월 미소금융사업 27일 '북극곰의 날'을 맞이해 GPS 추적장치와 카메라를 이용해 6년 동안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북극곰 가족이 굴에서 머물다가 나오는 모습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27일(현지시간) 야생동물 관리 저널(The Journal of Wildlife Managemen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6년 동안 스발바르 제도에서 암컷 북극곰 서울일수 13마리에 GPS 추적 장치를 달고 추적했다. 북극곰이 굴을 지으면 연구원들은 스노모빌이나 헬리콥터를 타고 굴 근처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했다. 카메라를 통해 굴 주변의 암컷과 아기 북극곰의 활동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북극곰의 '굴 생활'이 가족마다 매우 달랐다. 연구팀은 북극곰이 주기적으로 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어떤 곰은 종합소득세개인사업자 나온지 1분도 안 되어서 들어갔지만 몇 시간씩 머무는 곰도 있었다. 한 북극곰 가족은 새로운 굴로 이사하기도 했다. 아기 북극곰은 엄마 북극곰 없이 굴 밖으로 혼자 거의 나가지 않았다. 또 이전에 관찰된 기록보다 북극곰 가족이 일주일 빠르게 굴에서 나오는 모습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 복합할부 은 "아기 북극곰의 50% 미만이 어른 북극곰이 된다"면서 "아기 북극곰의 생존은 종 자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아기 북극곰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아처 북극곰인터내셔널 생태학자는 "연구는 북극곰의 굴 서식지와 이동 경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도출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참고자료> -DOI.10.1002/jwmg.22725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