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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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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었다. 입원 특히나 왜 귀국했어?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다음 달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2월 1일에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경 보안과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자신이 기대하는 바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며 "우리는 멕시코와의 역사적인 수준의 협력을 목격했지만 어젯밤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했을 때 2월 1일(추가 관세 부과)은 여전히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취임 후 2월 1일부터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레빗 대변인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는 미국의 3대 교역국으로 연간 수출입 규모가 2조 1000억 달러를 넘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무역 경제학자인 메리 러블리는 북미 경제의 무역 흐름이 중단되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는 자동차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러블리는 "이 문제(관세 부과)를 해결할 방법을 찾거나 악화시키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며 "캐나다와 멕시코도 미국에서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콜롬비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