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중국을 찾았다. 이번 취임식에 거액을 내고 참석하는 테슬라,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경영자들과 다른 행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 와이머니 스트(SCMP)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19일 엔비디아 베이징지사의 연례 춘제(春節·음력설)맞이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우리는 새해 시작과 함께 ‘AI’라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축하하고자 여기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I는 믿을 수 없이 놀라운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일상에 스며든 기 바로바로 술” 이라면서 “매일 AI에게 수많은 질문을 하고 AI를 멘토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중국에 진출한 지 25년이 됐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과 국가 중 하나의 현대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가 중국 내 약 3000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는 안산개인회생 점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중국 직원들의 이직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간 이직률이 0.9%에 불과하다”며 “엔비디아에 입사하면 나와 함께 늙어간다는 뜻인데 이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도 말했다. 황 CEO는 앞서 지난 15일 엔비디아 선전지사의 연례 춘제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어 고향인 대만을 방문하 개인파산신청방법가온법률사무소 고 17일에는 대만지사의 종무식 행사에 참석하고 웨이저자 TSMC 회장과 만찬을 가지는 등 중국과 대만 각지를 순회하고 있다. 한편 황 CEO는 지난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미 대선 이후 아직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마러라고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당시 “기꺼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러 가서 축하하고 싶다 원금보장형ELS ”며 “이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면서 “그건 좋은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