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주중 한국대사관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정재호 대사의 이임 리셉션을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계엄령을 선포 사태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 관계자는 "제반 사정으로 예정된 주중한국대사 이임 리셉션을 취소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주중 한국대사관은 10일 오후 3시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중대사인 이임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자영업자대출조건 발표했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 교민, 기업인, 중국 주재 각국 외교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재호 대사는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2년 7월 부임 이래 2년 5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귀임을 앞두고 있다"며 "귀임에 앞서 주중외교단, 기업인, 교민 등을 한자리에서 뵙고 인사를 하기 위해 대사관에서 이임 리셉션을 가질 예정" 첫주택구입 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충암고 동기 동창인 '친구' 사이인 정 대사는 올해에는 대사관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외교부 감사를 받았으며 외교부는 장관 명의의 구두 주의 환기 조치를 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