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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거부 어려워, 문제는 김건희 與 비대위? 의원들 임기 3년 남아, 혁신은 쉽지 않다 尹 계엄 핵폭탄 맞았지만, 野도 반성 기미는 있어야 與 쓸데 없는 당론 말고 尹·계엄과 선 긋고 손절해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재표결? 무조건 통과… 與 탄핵 찬성·반대파 선명해 與, 망하는 집 이유 있어… 김재섭 카드? 金 망가진다 與에 필요한 건 '국민 눈높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 尹 측 석동현, 참 '훌륭한 앵무새', 시간·전파 낭비해■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12월 20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재영 국민의힘 전 의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전 최고위원 ▷김태현 : 탄핵 국면에서 정치권에 점검해야 될 사안들이 많습니다. 이슈토론 진행해 볼게요.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재영, 이동학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이슈들이 많습니다. 하나씩 좀 짚어보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6개 법안, 양곡관리법 등 이거 거부권 행사했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 어요. 그러면 이건 이제 행사한 거니까 지나간 거고 앞으로 돌아올 게 더 사실은 치열하게 다툼이 있는 거거든요. 내란 특검법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거는 이재영 의원부터. 거부권 행사해야 됩니까 아니면 받아야 됩니까? ▶이재영 : 거부권 행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김태현 : 왜죠? ▶이재영 : 내란 특검법은 만에 하나 이거를 거부 힘 권을 행사하면 본인 스스로가 내란에 동조한 세력이 아니냐, 이 비판을 받을 테고 그다음에. ▷김태현 : 국무회의에 있었으니까, 어쨌든. ▶이재영 : 그렇죠.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지금 대통령마저도 탄핵으로 인해서 지금 헌재에 가게 생겼는데 사실 시중에서는 대통령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서 그간에 야당의 과도하기는 했어요. 하지만 김건희 장애인채무조정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특검뿐만 아니고 의혹 제기 이런 것들이 와 있었고 그것이 누적돼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대통령까지 지금 탄핵된 상황에서 굳이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는 듯한 그런 모습을 굳이 보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이제 김건희 특검법은 저는 고민은 좀 더 할 것 같기는 해요. ▷김 새마을금고학자금대출신청 태현 : 명태균? ▶이재영 : 그렇죠. 왜냐하면 거기에는 사실 그게 있잖아요. 공천 관련 선거 개입 이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그 선거 개입은 사실 김건희 여사를 떠나서 우리 여당에 있는 국회의원들 내지는 지금 지자체에 있는 그런 여러 선출직들 이런 분들이 관련이 돼 있을 수도 있고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의혹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서 오히려 김건희 특검법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거는 쉽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거는 내용을 보면 이건 좀 더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입장에서 그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나중에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거는 거부권 행사하지 않고 받아야 되니까 다 받기는 좀 그러니 양곡관리법이나 이런 일종의 정책적인 부분 이거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를 했다. 나름의 균형이라고 그럴까. 이런 것 때문에 그랬다는 일각의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동학 : 그거를 거꾸로 해석을 해 보면 6개를 이번에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다음번에 오는 건 더 거부권을 행사하기가 어려워진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부권을 행사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고 그러면 정국이 완전히 이제 완전히 꼬이고 막히고 이렇게 될 거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을 해 가지고 정치가 완전히 사라졌잖아요. 야당이나 국회나 이런 것들을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개원식에도 안 오고 시정연설 할 때도 지금 이번에도 계엄을 했을 때 예산 통과 안 시켜줘서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예산을 설명하는 자리에 대통령이 스스로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래놓고 이거 안 해 준다고 완전 떼쓰는 수준으로 계엄을 해버린 건데 대통령이 그러한 정치적인 어떤 감각이라든가 노력이라든가 이런 걸 전혀 안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어쨌든 탄핵이 됐고 그리고 지금 이제 뒤로 물러나 있는 상황에서 총리가 그러한 상황들을 여태까지 지켜봐 왔잖아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서의 본인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다. 그리고 국민 여론도 이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론의 부담도 총리가 좀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지금 만약에 국민의힘의 원내 지도부라고 하면. 상상이에요. 상상력을 펼치는 겁니다. 이 내란 특검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거 그냥 한덕수 총리가 거부권 행사 안 하고 그냥 받아라 그랬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넘어오면 재표결이잖아요. 그럼 재표결 때 이제 어떻게 해야 돼, 이거. 왜냐하면 또 이탈표가 몇 표 나올지. 왜냐하면 물론 한동훈 대표처럼, 한동훈 대표 있었으면 아마 이거 다 받자고 그랬을 거거든요. 찬성하자고, 재의결 때. 그런데 그렇게 주도적으로 나설 사람 없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이게 언론에서 지켜볼 거 아니에요, 과연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몇 표 나오려나. 이게 재표결 통과되려나. 통과돼도 걱정, 통과 안 돼도 걱정. 이럴 것 같아서 지도부 생각이 좀 복잡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이재영 : 저도 지도부라면 그럴 것 같고 현역 의원들은 더 곤란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냥 우리한테 오지 말고 총리님이 알아서 해결하세요, 이렇게? ▶이재영 : 욕도 총리가 얻어먹으면 되잖아요, 이 상황에서는. 그러니까 그냥 총리 책임으로 하고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부분이 생각해 보면 매우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양곡법 같은 6개는 정책의 영역이고 이건 정치의 영역이잖아요, 이 특검법은. 그러니까 지금 한덕수 대행한테 정치하라고 지금 대행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정치의 영역에 관련된 부분은 그냥 국회를 존중해라. ▷김태현 : 그렇게. ▶이재영 : 그러면 한덕수 대행도 그거에 대해서 명분이 생기잖아요, 어찌 보면. 국회에서 온 건데 국회에서 국회의 절차를 통해서 통과된 건데 이걸 굳이 내가 정치를 할 필요는 있지 않지 않느냐고 생각하면 오히려 간단하게 해결할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김태현 : 하긴 대통령은 여당의 1호 당원이고 정무직 공무원이지만 사실 총리는 꼭 그런 건 아니거든요, 당원도 아니고. 그러니까 정치적인 법안은 그냥 국회 존중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거, 그게 국민의힘에도 좀 나을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이신데 그런데 의원님 저는 이제 언론 사이드에 있으니까 궁금하기는 해요. 만약에 한 총리가 이거 거부권 행사해서 재표결 들어가면 과연 국민의힘에서 몇 표가 이탈표가 나올까. 그래서 재표결 200표를 넘을까, 못 미칠까 이거. 만약에 한덕수 총리가 거부권 행사에서 넘어가면 국민의힘에서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탄핵은 12표 나왔어요, 이탈표가. ▶이동학 : 그 정도 나올 것 같아요. ▷김태현 : 똑같이? ▶이동학 : 그래서 통과는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동학 : 재의결 넘어오면. 왜냐하면 지금 그 이후에 뭔가 봉합되는 분위기가 아니고 오히려 더 선이 선명하게 그어지는 느낌이잖아요. 85명의 반대파 그리고 찬성 혹은 소극적으로 기권 던졌던 사람들까지 합치면 스물몇 명이 되는데 저는 그 선이 지금 더 확실하게 그어지는 느낌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반대파 쪽으로 갈 가능성이 저는 거의 없다고 봐요. ▷김태현 : 그래요? ▶이동학 : 그래서 10표 이상은 무조건 이쪽으로 빠진다. 그러면 기본 8표인데 10표 이상 이쪽으로 빠지면 저는 재의결에서는 무조건 통과된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이걸 왜 궁금해하냐 하면요. 12명이 탄핵 찬성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오늘 아침 보도 나온 거 보니까 찬성한 것으로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이 있습니다. 거기 가서 반대하는 의원들이 배신자 그러고 간다고 하고 말도 안 건다고 하고 앞서 어제 김상욱 의원도 저랑 인터뷰하는데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본인과 친하게 지내는 의원들까지도 좀 불이익을 받는 것 같다, 당내에서. 집단 따돌림 분위기거든요. 이 분위기에서 만약에 이 두 법이 재표결 들어가면 과연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몇 명이 소신대로 할 수 있을까, 내가 그게 궁금해서. ▶이재영 : 그리고 이 특검법은 게다가 전광판에 뜨지 않나요? ▷김태현 : 아니, 안 떠요. 이건 무기명. ▶이재영 : 무기명이에요? 저는 더 나올 것 같은데. ▷김태현 : 그래요? 2개보다 더? ▶이재영 : 왜냐하면 그 사이에도 이미 벌써 대통령과 관련해서 너무나도 많은 증언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마음은 많이 흔들렸을 것 같고 사실 그때 우리가 특검 표결을 보면 기권 내지는 부결, 그러니까 카운트할 수 없는 게 11표가 있었잖아요. 그 표들은 사실은 찬성인데 차마 찬성을 못 하겠다고 했던 이유가 아침에 추경호 의원 이름이 들어가서였잖아요. 저는 그분들까지도 찬성에 가결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저는 오히려 더 나올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김태현 : 지금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얘기를 자연스럽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다른 당의 이야기인데 떨어져서 지켜보고 계시잖아요. 탄핵 가결 이후에 벌어지는 비대위원장 선정을 두고 벌어지는 난항들 그리고 12월 3일날 계엄 있었던 날 의원 단톡방 그다음에 탄핵 가결되고 나서 의원총회에서의 음성이 다 공개됐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딱 떨어져서 보니까. ▶이동학 : 망하는 집은 다 이유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지금 이 순간에도 중진들이 자기네들이 어떻게 보면 한 번 더 비대위원장 해 보겠다고 지금 계속해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런데 지켜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저 사람들 중에,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 누구 하나가 비대위원장을 맡는다 하더라도 저게 변화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저기는 그대로 그냥 망조로 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희망이라는 걸 찾을 수가 없죠. 그나마 반짝 무슨 초선의 김재섭 의원 얘기 나오는데 그 카드를 김재섭 의원이 저는 받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받는다 하면 그냥 정치인 하나 완전 망가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당으로 올 때도 대통령이 선을 딱 그어놨어요. 여기 넘어가면 안 돼.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 얘기를 하면서 슬슬슬슬 넘어가려고 할 때마다 불러가지고 90도 폴더 인사시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예요. 85명이라고 하는 반대파가 명확하게 딱 있고 그것이 뭔가 중론을 딱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혁신을 당연히 국민들께서는 기대하실 테지만 그러한 목적의 사람을 누군가가 앉혔다 하더라도 그 선을 넘어가기 어려울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혁신이고 뭐고 쇄신이고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기네들,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 눈치를 보는 그런 정당, 그런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크고 중진들이 맡겠다고 하는 것은 어차피 그 분위기를 넘어갈 수 없다면 자리라도 하나 더 한 자리 차지하자. 그런 정도의 모습으로밖에 저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영 : 그런데 맞는 말씀이시기도 한데 사실 이게 지금 들어서는 비대위는 수습을 해야 되고 또 정비도 해야 되고 그리고 지금으로써는 보이는 조기 대선까지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이거는 제가 봤을 때 중진을 옹호하는 게 아니고 당을 좀 알고 선거 경험, 특히 대선 경험이 있는 그런 의원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아시지만 대선에 들어가면 이거는 당이 보인다기보다는 후보가 더 많이 보이잖아요. ▷김태현 : 그렇죠. ▶이재영 : 그렇기 때문에 그 후보가 잘 선거를 치를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당의 조직적 정비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들어오는 건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동학 : 그런데 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뭐냐 하면 결국에는 만약에 선거전이 들어가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거든요. 그런데 그건 후보한테 맡기면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런데 당에서 이미 비대위원장을 통해서 일정 부분의 혁신과 쇄신을 해 놓으면 후보의 보폭이 넓어질 수 있어요. 그러면 유리한 국면에서 시작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 국면은 제가 볼 때는 그 모든 게 다 후보한테 그냥 갈 거예요. ▶이재영 : 그런데 저거는 약간 함정인 게. ▷김태현 : 함정. ▶이재영 : 함정인 게 혁신과 쇄신을 울부짖지만 지금 국회의 정당의 혁신과 쇄신을 하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돼요. 우리 지금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3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에 누가 봐도 저거는 뼛속까지 다 바뀌었다, 이런 쇄신과 혁신은 제가 봤을 때 쉽지 않아요. 그러면 선거라도 제대로 치를 수 있는 그런 태세, 그런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오히려 지금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저는 감히 해 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알기로 김재섭 의원하고 굉장히 친하시잖아요. 그렇죠? ▶이재영 : 저요? ▷김태현 : 맞잖아요. ▶이재영 : 그렇죠. ▷김태현 : 김재섭 의원 비대위원장설이 잠깐 나왔었어요, 며칠 전에. 김재섭 의원 비대위원장 만약에 당에서 진짜 당신이 해야지라고 하면 합니까? ▶이재영 : 본인이 원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저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걸로 확실히 알고 있어요. ▷김태현 : 원하지 않는다? ▶이재영 : 네. ▷김태현 : 그러면 조언을 하신다고 하면 하라고 조언하실 거예요, 하지 말라고 하실 거예요? ▶이재영 : 지금요? 아끼는 김재섭을? ▷김태현 : 네. ▶이재영 : 하지 말라고 하죠. ▷김태현 : 왜요? ▶이재영 : 아까 말씀드렸듯이 두 가지 측면. 첫째, 개인적으로 제가 봤을 때는 지금 타이밍이 좋지 않다, 너무 소모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이게 지금 여섯 번째, 일곱 번째 비대위인가요? 뭔가요? 도대체 셀 수가 없어요. 여기 들어와서 대선 준비를 해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선을 들어가면 주자가 보여야 되잖아요. 김재섭이 좀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주자급으로 뜰 수 있는 그런 명망이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관리인으로서는 좀 부적절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어쨌든 김재섭 의원도 받을 생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재영 : 그렇게 알고는 있어요. ▷김태현 : 그렇게 알고는 있다는 얘기는 뭐 변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가장 필요한 거는 뭐라고 보세요? ▶이동학 : 국민의 눈높이죠. ▶이재영 : 왜 자꾸 저쪽에다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김태현 : 지금 의원님한테도 물어볼 거예요. ▶이동학 : 지금은 사실 국민의힘이 전혀 위협적이지가 않아요. 마치 우리가 여당이 된 듯한 느낌이에요. 오히려 책임이나 이런 것들을 훨씬 더 많이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고 오히려 계속 야당 탓을 하고 야당 때문에 계속 이런다, 너희들이 이러지 않았냐, 다수당의 폭거다. 계속 이런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국민들도 여당의 책임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당이 어떤 행동을 해야 되냐 하면 적어도 설득하려는 노력. 적어도 설득을 못 시키더라도 그러면 설득하려는 노력이라도 한다면 야당인 쟤네들 너무하네 이런 얘기들도 당연히 나올 법합니다. 역풍이라는 게 있겠죠. 그런데 지금 역풍이라는 게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사전 노력이나 이런 것들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안 된다고 딱 생각하고 선을 그어버리고 무조건 야당 탓이야 이래버리니까 정국에서도 지금도 탄핵 국면인데 이거를 빨리 넘겨야 되는데 오히려 시간 끌기를 계속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여당에서 보여주니까 여당은 이 불안정한 국정 상황을 계속해서 지금 뭔가 방치하고 오히려 더 이거를 즐기려고 하나? 이런 듯한 느낌마저 주니까 오히려 되게 무책임해 보이는 거죠. 그래서 그런 지점에서는 여당이 여당답게 진짜 책임을 지는 자세로 자기들이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진짜로 설득 시키는 그런 노력들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줘야 나중에 안 됐을 때도 자기네들이 뭔가 국민들한테 할 얘기가 있을 텐데 그런 행동을 지금까지 2년 반 동안도 안 했단 말이에요. 지금은 더더욱 중요해요. 그래서 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국정 이거 같이 운영을 하자고 뭐냐, 조직까지 제안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것도 그건 그러니까 또 다른 제안을 하든가. 그런데 안 하겠다고 그냥 딱 해버리고 그렇게 그냥 또 일방적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국민들을 생각하는 책임 정당의 모습이라고 당연히 국민들께서는 느끼지 않으실 거죠. ▶이재영 : 그런데 지난 2년 반 동안 야당은 거대 야당의 폭거가 맞았죠. 이번에 탄핵도 보십시오. 대통령 탄핵 순번이 8번인가 그래요, 헌재에서 그렇죠? ▷김태현 : 2024헌나8인가 그럴 거예요. ▶이재영 : 앞에 7개가 있다는 뜻이잖아요. 저희가 끊임없이 야당은 계속해서 탄핵을 밥 먹듯이 한다, 너무 쉽게 한다 이런 얘기도 해 왔고 굉장히 국정을 발목 잡고 하는 일은 계속해 왔죠. 다만 거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이상한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이 모든 것이 다 그냥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저희가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은 맞고 정신적으로 저희 타격 많이 받았는데 그것 때문에 야당이 지난 2년 반 동안 해 왔던 그 잘못된 행위가 모두가 다 용서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대통령이 너무 큰 잘못을 했다고 이재명 대표의 죄가 어디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저는 야당이 지금까지 해 왔던 모습에 대해서 반성하는 기미가 좀 있어야 되는데 이때다 하고 그냥 무조건 우리는 잘만 해 왔다고 하는 것은 저는 글쎄요. 국민들이 기억력이 꽤 좋으세요. 그거를 그렇게만 받아들이실 것 같지는 않아요. ▷김태현 : 의원님, 그 부분인 건데 며칠 전인가. 어제인가 제가 보수 언론 조간신문 기명 칼럼에서 본 내용이에요. 어느 칼럼인지 기억은 안 납니다. 그 얘기거든요. 그래, 야당이 탄핵도 남발하고 예산안 볼모로 잡고 다 좋다. 국민의힘 표현으로 하면 폭주를 해 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한 비상계엄 한 방으로 상황을 다 반전, 그냥 뒤집어 놨다. 국민들 눈에는 이제 야당이 했다는 일종의 국민의힘 주장의 폭주, 그거 아무도 생각 안 한다. 남는 거는 이제 비상계엄일 뿐. 이런 내용이에요. 어떻게 벗어나실 거예요, 국민의힘 여기서? 이 상황에서 계속 야당이 폭주했습니다 이것만 하실 거예요? 아니면... ▶이재영 : 그건 아니죠. ▷김태현 : 그럼. ▶이재영 : 저는 이동학 최고위원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뭐냐 하면 이거 빨리 저희가 손절해야죠. 대통령의 이 계엄과는 손절을 빨리 해야죠. ▷김태현 : 그래서 벗어나야 된다? 야당에서 지금 내란 옹호 정당이야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이재영 : 내란 옹호 정당이 아까 말씀하신 85표, 그 표를 두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지금 최근에 나오고 있는 지연 이런 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마저도 이제 대통령의 본인 개인 방어권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그거는 대통령한테 맡기면 되고 우리 당은 이제 여기서 손 털고 나와야죠. ▷김태현 : 어떻게 나올 수 있어요? 그러면. ▶이재영 : 사실 그래서 아까 제일 처음에 하셨던 질문 같은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특검법 2개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얘기 있잖아요. 다음에 만에 하나 저는 한덕수 대행이 이거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만약 행사를 하게 된다면 그리고 돌아올 거 아니에요. 그때 가서 쓸데없는 당론 같은 거 하면 안 되겠죠. 그런 식으로 해서 저희가 이제 바뀌고 있는 모습 아니면 손절하는 모습, 이런 것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대통령이 이걸 통해서 지연이 되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본인의 일이고 또 어느 정도 이게 지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진영에서는. 왜? 이재명 대표 때문에 그래요. 이재명 대표가 지금이라도 나 대선 불출마할게요라고 하면 지금 아마 다 찬성해 줄걸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야당에서는 지금 공격하기가 너무 좋잖아요.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국민의힘이 변한 게 안 보인다고 하시니까. 만약에 국민의힘이 이런 태도를 보이면 우리가 공격하기 좀 어려울 건데라고 하는 거 있어요? ▶이동학 : 일단 사죄하는 거죠. 지금 사죄도 안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반성, 자성 이런 게 이제 완전히 사라졌고 지금 이런 국면에서도 대통령을 실드 치기 위한 그런 움직임이 거대하게 움직이고 있고 오히려 합리적인 얘기. 지금 이재영 의원님 같은 그런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내쫓고 있는 상황이에요. 녹취록, 어제 한동훈 대표 그때 의총 녹취록 나온 거 보니까 거기서 물병 던지고 완전히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살벌하게 진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이들이 옹위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분위기를 과연 어떻게 깰 수 있느냐. 그게 깨지지 않는다면 지금 민주당에서는 전혀 위협적이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신경 쓸 사람들은 여당이 아니고 국민들 중심으로만 저희는 이제 사고를 하면 될 정도로 거의 완전 식물 정당화돼 있어요. 여당이 어떤 역량이나 역할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이때 위기는 기회라고 하는데 이럴 때 신진 세력이든 뭐든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그런 움직임이 좀 나와서 그들이 뭔가 어떤 당의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좀 만들어지면 저희들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이 되겠죠. ▷김태현 : 초재선 그룹 보고 뭐 하라는 거 같은데. ▶이재영 : 어제 초선 의원들 만났다는 거 아니에요. ▷김태현 : 만나기만 하면 뭐 해요, 뭐가 나와야지. ▶이재영 : 만나서 무슨 얘기를 안 했다고 해서 저는 좀 실망을 했습니다. ▷김태현 : 얘기를 안 했대요, 만나서? ▶이재영 : 아니, 얘기는 했는데 뭐 이렇게 결정을 한 게 없고. ▷김태현 : 발표되는 게 없어요? ▶이재영 : 발표되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약간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진짜 아까 말씀하셨듯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행동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하여튼 당내 역학구도를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이걸 어떻게 타개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광고 듣고 이야기 좀 더 나눠볼게요. 이재영 의원이 앞서 그런 얘기하다 만 것 같은데, 우리 당이 바뀌기가 참 어려워요. ▶이재영 : 그 얘기했죠, 아까. 구성원이 정치를 하다 보면 정치는 진영이다 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카메라나 이런 데에서 결정을 내리는 건 국회의원들이잖아요. 배지들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영남당이잖아요. 수도권에 누가 있습니까? ▷김태현 : 몇 명 없어요. ▶이재영 : 몇 명 없죠. ▷김태현 : 그렇게 규정을 하시네, 영남당이라고 스스로. ▶이재영 : 그거는 샘플이 그런데 어떻게 해요. 제가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고. ▷김태현 : 샘플 자체가. ▶이재영 : 샘플이 대체로 지금 다 그런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나오고 있는 메시지라든지 행위들이 다 거기에 또 걸맞은, 거기에 딱 맞춰서, 거기 유권자들에 맞춰서 지금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어찌 보면 사실 지난 총선에서 우리가 수도권에서 대패한 그거의 후폭풍이라고도 보고 하는데 그 얘기는 너무 길어지니까 할 필요가 없는데 어쨌든 간에 계엄이라는 이 상황 속에서도 저는 지금 우리 당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 아마 그런 것들이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젊은 의원 이름은 모르겠는데 그 얘기했잖아요. 자신은 탄핵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을 생각해서 반대한다 이런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게 지금 현역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겠죠. 그런데 그거를 구조적으로 깨주려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도권이 늘든, 뭘 그 사람들이 바뀌든 해야 되는데 그거는 총선이 3년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지금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혁신하자, 쇄신하자? 글쎄요. 오히려 지금 현재 있는 의원들한테 지금 당장은 우리가 대통령은 이미 탄핵되고 헌재 갔으니까 맡겨놓고 우리는 선 긋는 게 맞다고 해서 설득하는 게 저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석동현 변호사가 얘기했는데 대통령은 체포에 체 자도 꺼낸 적이 없다. 2시간 만에 끝나는 내란이 어디 있냐, 미리 말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냐. 그러니까 아마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이거 대통령이 얘기했던 거. 이걸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석동현 변호사의 그 얘기를. ▶이동학 : 저분 참 훌륭한 앵무새다.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말을 하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됐고 국민들 입장에서는 뭔가 좀 새로운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전혀. 그냥 오히려 국민들 복장 터지는 이야기만 했고 대통령께서는 지금 수사 받으러 나와라, 지금 출두명령서 이런 것들도 안 받잖아요. 그런데 자기 꽃바구니는 받아요, 자기 생일 꽃바구니는 받고. 그러니까 되게 이율배반적인 행동들을 지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변호인이 나와 가지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야, 저거 똑같은 말인데? 무슨 의미가 있지? 그러니까 오히려 시간 낭비, 전파 낭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수호자이기도 하고 헌법의 최후 수호자이기도 한데 지금 윤석열의 모습을 보면 저는 그것들이 완전히 그냥 형해화되는 거다. 오히려 본인이 정의, 공정, 상식 외치고 법치주의를 세우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 왔는데 지금 오히려 그걸 깡그리 그냥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이 오히려 크게 들었습니다. ▶이재영 : 헌법과 민주주의의 최고의 수호자는 대통령이고 국민이겠죠, 사실. 이번에 또 보여주셨고. ▷김태현 : 의원님, 이게 고민의 지점인데 앞서 그 얘기하셨잖아요. 수사, 재판은 대통령한테 맡겨두고 본인 일이니까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하고 당은 좀 선을 그어줘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어쨌든 이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나와서 직접 변론한다는 거예요, 본인 얘기는. 그런데 그게 이제 알려지면 그 내용이 아마 12.12 담화랑 비슷한 내용이겠죠. 그게 계속 언론에 보도가 될 거고 지금 비상계엄이 있었던, 전후에 있었던 사실들이 언론사 단독 보도로 계속 쏟아져 나오고. 이거 당이 감당할 수 있습니까? ▶이재영 : 그러니까 선을 그어야 된다니까요. ▷김태현 : 어떻게. ▶이재영 :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계속해서 본인이 나와서 방어권을 활용하는 거는 하자고 하겠지만 저는 사실 그래서 헌재에서 이거 라이브 방송 안 한다고 그랬잖아요. 그거 되게 저는 고맙게 생각했어요. ▷김태현 : 그런데 녹화본을 제공해서 언론사들이 편집해서 또 보여줄 건데. ▶이재영 : 그거는 그렇지만 일단 라이브는 또 라이브의 그게 있잖아요. 영향력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라도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간에 대통령, 어제 석동현 변호사의 얘기는 말씀대로 변한 건 없지만 그냥 의지는 확실하게 보여준 것 같아요. 나는 법적으로 가서 싸운다. 법정에서 나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 말씀이 지난번에 했던 담화하고 똑같은 내용이잖아요. ▷김태현 : 내란 무죄, 탄핵 기각 그거? ▶이재영 : 그래서 그거는 끝까지 갈 것 같아요. 그거를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는 글쎄, 이제 두고 보면 보이겠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한 2분 남았는데 이재명 대표 얘기 좀 해 보죠. 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 항소심 있었어요, 대북송금 7년 8개월. 그런데 어쨌든 1심에 의해서 항소심에서도 재판부가 이걸 인정했죠.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지사의 방북비 대납을 인정했다. 오늘 언론 보도 보니까 이러면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관련 재판에 불리하다. 대납은 인정이 된 거고 결국 이재명 대표가 알고 지시를 했느냐, 이것만 밝혀지면 이재명 대표는 어려워진다. 이게 이제 오늘 아침 언론들의 톤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동학 : 그런데 어제도 보니까 재판부에서 그 연결고리는 또 얘기를 안 했어요. 이게 공백이에요. ▷김태현 : 그 재판의 쟁점은 아니니까. ▶이동학 : 그렇죠. 그 재판의 쟁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얘기 안 했더라 하더라도 어쨌든 그거를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는데 저는 좀 의아했던 것이 300만 달러라는 것을 필리핀에서 줬다고 하는데 그 어마어마한 현금을 그 나라에서 이렇게 줄 수 있었느냐, 그것에 대한 신빙성을 단순히 증언만으로도 그렇게 인정을 했다고 하는 것이 좀 의아스러웠고 두 번째로는 검찰청에서 입을 맞췄다. 그리고 쌍방울 회사의 법인카드에서 실제로 연어초밥 같은 것들 다 샀던 것들 증빙들이 다 나왔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재판부에서 인정을 안 해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지점들도 너무 의아스럽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쨌든 철두철미하게 정말 팩트를 근거로 해서 내려진 재판의 결과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어쨌든 대법원까지 최대한의 노력을 해서 어쨌든 변경된 사항들이 있으니까 그걸 변형해 가지고 다시 노력을 좀 해 봐야 된다는 생각은 들고요. 그것이 이제 다음 재판에서, 지금은 재판부 변경 신청을 했기 때문에 이걸 이제 받아들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그 이후에 어쨌든 또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에게는 의미 있는 판결입니까? ▶이재영 : 그럼요. 국민의힘한테 의미가 있고요. 저는 뭐... 대한민국에 의미 있는 판결이죠. 지금 연어파티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수백만 달러, 수십억 수백억이 그냥 북한으로 갔어요. 이재명 대표 잘되기 하기 위해서 대납을 해 줬다고 재판부에서 항소심에서 얘기를 했는데 저는 거기에 의문을 두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토론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학 : 고맙습니다. ▶이재영 : 감사합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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