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BGF복지재단은 소아암과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편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 3000만 원은 매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 환아 2명에게 아동별 각 1500만 원씩 전달된다. 대상자는 소득 소준과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삼성서울병원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해당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 원금만기일시상환 술비와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BGF복지재단은 일회성 기부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매년 아동 2명을 정기 후원할 계획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 있을 환아와 가족에게 안녕한 하루를 선물하고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미 수락산 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분야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2020년부터 전개 중이며, 내년에도 BGF 인정이자분개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으로 모인 2000만 원과 재단 기부금을 더한 7500끼 분량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