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가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채택 45주년을 기념해 북한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18일 개최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구 H라운지에서 '남북여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79년 12월 18일 유엔에서 채택된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폐에 관한 협약'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차별철폐협약은 여성인권과 관련한 대표적인 국제조약으로 협약의 당사국들은 4년마다 보고서를 제출해 유엔의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북한은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보 경기대고사장 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수경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인권인도실장 대독)으로 문을 연다. 또한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가 참석해 전문가 발표를 하고, 봉사단체 '유니시드'의 엄에스더 대표 등 탈북여성 3명이 북한 여성으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여성 무상담 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