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에서 “사고 현장에서는 돌아가신 분들의 신원 확인과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가 진 공무원대출금리 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며 “정부는 현장에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유가족분들의 심리 안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안 과대출자추가대출 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며 “현장 공무원들께서도 먼저 유가족에게 다가가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여쭙고 소통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어제부터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6개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직장인 영어회화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6개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인천이다. 최 권한대행은 “어제 또 하나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충남 서산 해역에서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며 “관계기관의 밤샘 수색으로 2명은 구조됐고 저당권자 1명은 발견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청 등 관계기관은 실종자 분들에 대한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