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인 이시바 시게루(사진)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교회를 찾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2일 이시바 총리가 도쿄 지요다구 후지미초교회의 성탄예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 교회를 찾은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 4대째 이어온 크리스천이다. 일본기독교단 소속이며 외증조부인 가나모리 미치토모가 세운 돗토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일본기독교단은 1941년 태평양전쟁 전시 내각에 의해 모든 교파가 하나로 통합됐지만 1945년 일제 패망 이후 장로교·감리교·조합교회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온 교단이다. 이시바 총리의 외증조부 가나모리는 기 무직자대출가능한곳 독교 대학인 도시샤대를 설립한 기독교 교육자 니지마 조의 제자로, 스승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뒤 목사가 됐다. 이시바 총리는 교회 부속 유치원을 다녔고 18세 때 세례를 받았다. 학창 시절 교회학교 교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일본기독실업인회 주최 국가조찬기도회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일본에서 개신교는 소수 종교로, 신자가 전체 인구의 0.5% 빌라전세금담보대출 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개신교인 총리가 배출된 것은 1950년대 하토야마 이치로(1954~1956년) 이후 두 번째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