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호남내륙, 경북 북부내륙 등은 아침기온이 0도 언저리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산지에 얼음이 얼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이 5도, 인천 6도, 대전 3도, 광주 4도, 대구와 울산 6도, 부산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대전과 광주·부산 18도, 대구와 울산 21도 등이다.5일부터 6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전국에 10㎜ 넘는 비가 내린 지 일주일이 넘었고 목요일인 7일까진 비 소식도 없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같은 기간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인 바람이 불겠다.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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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구매처 화장 날 안에 식은 가만히 부들부들 따라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수사팀이 지난달 28일 한 부원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정식 보고 절차를 밟은 것이다. 다만 보고를 받은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당장 결론을 내리지 않고 결재를 보류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31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 발동을 시도하는 등 한 부원장에 대한 무혐의 사건 종결을 반대하는 여권의 기류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수사 결과 12번째 보고… '무혐의' 의견인 듯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뉴스14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 지검장에게 채널A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자리엔 사건 주임검사와 이 부장검사, 정진우 1차장검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중앙지검은 보고 내용을 따로 밝히지 않으면서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하여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만 밝혔다. 증거분석 상황을 언급한 건 수사팀이 한 부원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해 포렌식 작업을 못한 사실을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은 사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 없다. 조만간 판단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동훈 처분’ 관련 보고는 이날이 12번째였다. 앞서 11번의 보고 역시 모두 무혐의 의견이었다. 수사팀은 2020년 4월 한 부원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후 2년 간 수사를 벌이면서 일관되게 무혐의 의견을 냈다. 이전 수사팀(팀장 변필건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이 이성윤 당시 지검장에게 9차례 ‘혐의 없음’ 의견을 냈지만 이 전 지검장은 휴대전화 포렌식 미비 등을 이유로 결재를 미뤘다. 현 수사팀도 지난달 28일 ‘무혐의 보고서’를 올렸지만, 사건은 종결되지 않고 시간이 지연됐다. 이 사건은 2020년 7월 당시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배제한 수사지휘권 발동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처분 권한을 갖고 있다. ━조만간 결론… '거짓 해명' 논란에 고발되기도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이 지검장이 이번엔 “신속한 판단”을 공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릴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전임 이성윤 고검장에 이어 박범계 장관의 고교 후배로 친정부 검사로 꼽히는 이 지검장이 한 부원장의 수사팀의 결론을 계속 뭉갤 경우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도 여권 눈치만 본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중앙지검이 지난 1일 “그간 정식 보고는 없었다”고 설명한 걸 두고도 거짓 해명 논란이 제기된 상태다. 그간 10번 넘는 수사팀 보고를 부정하는 취지였기 때문이다. 전자결재 요청이 없었으니 정식 보고가 아니었다는 건데, 통상 전자결재는 사건 처리에 승인이 떨어진 이후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말장난을 하는 해명”이란 비판이 터져 나왔다. 이 지검장은 3일 무혐의 처분을 고의로 지연했다는 혐의로 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이 지검장이 ‘한동훈 무혐의’ 처분을 승인하더라도 변수는 남아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채널A 사건에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복원 지시하면, 한 부원장에 대한 처분 권한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넘어간다. 박 장관이 한 부원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막는 지휘권을 추가로 발동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