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한의원은 과거를 준비했던 선조가 복용했던 총명탕·장원환을 토대로 수험생 집중력·기억력·체력을 높여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 ‘수능환’(사진)을 개발했다. 특히 공진단에 사향을 추가해 효능을 배로 높였다. 총명탕은 마음을 맑고 평안케 해 집중력·기억력을 높여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총명탕은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능환은 아침 공복에 하루 한 알씩 십어 복용한다. 부족한 기혈을 보충해 면역력을 높여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하는 것이 기본 약리작용이다. 깊은 잠을 유도해 짧은 수면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식약처는 수능환의 정밀 조사를 하여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등을 집중 점검 하였고 ‘해당사항 없음’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인체 안전성에 대한 걱정 없이도 복용할 수 있다. 

한약으로 식약처의 정밀 검사를 통과한 것은 수능환이 처음이다. 수능환에 사용하는 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유기농 국산 한약재다. 산지에서 직송한 약재를 소량씩 환 형태로 만들어 공급한다.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수능환’도 있다. 기존 수능환에 두뇌발달에 효과적인 약재를 농축했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이나 모의고사·수능 당일 등 중요한 날 복용하면 짧은 시간 집중력을 높인다.

이원복 오가닉한의원 대표원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입시 초반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체력을 수능환으로 보강하면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